'Diary'에 해당되는 글 17건

  1. 2014.12.22 가난과 빈곤에 관한 짧은 단상. (2)
  2. 2014.12.03 허니버터칩. 네, 이놈! :( (5)
  3. 2014.11.20 레고 미니피규어 시리즈 16 (6)
  4. 2014.11.17 [마감] 티스토리 초대장을 드립니다. (19)
  5. 2014.11.14 Michel Delacroix (8)
  6. 2014.11.13 수능 최고령 응시생: 81세 할머니(사진) (2)
  7. 2014.10.31 THE VELVET UNDERGROUND & NICO (6)
  8. 2014.10.21 두통 _ (12)
  9. 2014.10.16 현재의 당신 - 법정스님 (8)
  10. 2014.10.12 유학생의 밥상 (12)

가난과 빈곤에 관한 짧은 단상.

헌법 제 34 1

모든 국민은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를 가진다


헌법 제 34 2

국가는 사회보장, 사회복지의 증진에 노력할 의무를 진다.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빈곤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가 함께 책임져야 하는 사회적 문제입니다

그리고 우리 중 누구라도 가난해졌을 때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사회 제도를 만드는 것이 바로 국민 기초 생활 보장제도인 겁니다

이것은 동정이나 시해를 받는 것이 아닌 세금을 내고 사는 대한민국 국민 개개인의 엄연한 권리입니다.


2014. 12. 21.

그것이 알고 싶다 203회

위험한 가족, 그들에겐 아무도 없었다.



가난과 빈곤은 단순히 개인의 탓이 아니다.

영미식 자본주의와 신자유주의의 압도적 영향에서 부터 벗어나 가난은 구조적인 문제이다 라는 새로운 시각으로 시작해야 한다.




부끄럽지만, 얼마 전부터 나는, 가난이 왜 되풀이되고, 어떻게 하면 그렇게 가난할 수 있는가, 라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그 전까지는 가난에 대해, 먹을 것이 없어 기아로 죽어가는 아이들이 있는 알지 못하는 나라의 일 정도로만 생각해 왔던 것이다.

대한민국 안에서 가난하면 얼마나 가난하고, 또 그런 가난을 극복하지 못할 이유가 왜 있겠는가. 하고 생각했었다.

결국은 가난이나 빈곤에 대한 이해를 전혀 하지 못하고 있던 것이며, 어쩌면 인식조차 하지 못했던 것이다.

그러던 최근, 부에 대해서, 가난에 대해서, 그리고 돈과 자본주의에 대해 생각해 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오늘, 그것이 알고 싶다 203회, 위험한 가족, 그들에겐 아무도 없었다. 편을 보며 가난과 빈곤에 대해 다시 한 번 더 생각해 보게 되었다.


그리고 몇몇 기사들과 논평들을 찾아 읽으며 세삼, 내가 얼마나 무지했고, 철저한 자본주의에 입각한 사고를 하며 살아 왔던가를 깨달았다.

그리고 현재 대한민국이 얼마나 불안하고, 부정한 상황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지도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다.



...갈 길이 멀다.









2014. 12. 21. 

by  한결같은 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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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weetpeamom 2014.12.25 08:43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흠흠 할러데이 인사겸 왔다가 아리님의 진지한 생각을 듣고 살짝 반성하고.. 그래도 굴하지 않고 인사합니다. 메리크리스마스! 오늘은 즐거운 성탄절 보내시고 내일부터 또 넓은 세상을 향해 나가자구요. 흠흠흠.. ^^

    • 한결같은 아리 2014.12.26 20:09 신고 address edit & del

      스윗피맘님 늦었지만 Merry Christmas~
      학기 끝나고 정신없이 또 시간을 보내니 제대로 인사도 못했어요 ㅠ-ㅠ

허니버터칩. 네, 이놈! :(





인스타그램을 끊어야 하는 이유가 하나 늘었다.

듣도 보도 못한 이, 허니버터칩.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아버리고 난 뒤, 매일 한국 시간에 맞춰 

동생, 엄마, 친구, 남자친구를 들들 볶고 있는 중 ㅠ-ㅠ


사실 처음에는 분명 사촌동생이 호언장담하며 '그걸 왜 못구해! 하나씩만 팔아서 그렇지 구할 수 있어!' 라길래

너만 믿고 있겠어~ 하며 기대하고 있었다.

그런데..잉? 아무대도 없다네..

없다네....

없다고 ㅠ-ㅠ


왜 못 구하니. 왜!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말대로, 

존재하긴 하는 과자인거니?

허니도 좋아하고 버터도 좋아하고, 감자칩도 좋아하는 나에겐 정말 고문이 따로 없다 ㅠ-ㅠ


어제는 엄마에게 카톡이 왔다.

'마트에서도 못 구한단다. 일년 뒤에는 먹을 수 있겠지~ 하고 기다리렴'


응..? 으응?엄...마......ㅠ-ㅠ



아래는 허니버터칩인질극jpg












인질극이라도 좋으니 보이기나 하라고! ㅠ-ㅠ







2014. 12. 3.

by 한결같은 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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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lara 2014.12.04 00:11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푸하하하하하하하....진짜 웃겨요~!!! 인질극이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말 되네요~~~
    하도 이야기가 많아서 저도 한 5분 정도는 궁금했는데..
    요새 여기도 달콤 짭짤..요런 맛이 많이 유행인거 같더라구요...뭔가 그런 맛이 아닐까 하면서...달콤 짭짤한 맛 팝콘으로 달래고 있습니다. ㅋㅋㅋ 별로 라는 사람도 많더라고요~~~

    • 한결같은 아리 2014.12.06 15:29 신고 address edit & del

      인질극이 하다하다 이젠 차 사면 두 박스.. 이런 것도 있더라구요 ㅋㅋㅋ 진짜 너무하네 싶으면서도 재밌어서 그냥 웃게되는 것 같아요.
      저는 며칠 전에 레이에서 나오는 초콜렛에 넣었다 뺐다는(?) 칩 사와서 먹었어요 ㅋㅋㅋ 비슷한 맛이려니~ 하고 마음 다스리는 중이예요 ㅠ-ㅠ

  2. Sweetpeamom 2014.12.06 04:39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ㅎㅎ 저 허니버터칩이 엄청 인기인가보죠? 여기저기 저거 구하느라 애쓰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너무 달다는 사람들도 있다던데 저도 먹어보고 싶네요. 흠흠..

    • 한결같은 아리 2014.12.06 15:30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한국 사람들도 찾아 볼 수가 없다고 난리더라구요 ㅎㅎ
      대부분의 블로그/트위터/인스타에서는 맛있다고 하고.. 그냥 입으로 입으로 나오는 말로는 그냥 그렇더라고 하고 그렇게 양극화되서 반응이 나오더라구요. 아마 맛있는 사람들이 포스팅을 많이 하니까 더 난리가 아닐까~해요 ㅎㅎ 언젠간 먹을 수있겠죠..... 미국에서도 ㅠ-ㅠ

  3. 삐딱냥이 2015.01.10 17:53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흠 저도 몹시 궁금해요... 열기가 한 풀 꺾이면 뭐 먹어볼 수 있겠죠^^

레고 미니피규어 시리즈 16





처음 시작은 이렇게 셋 _ 으로 조촐했다.







그리고 또 셋으로 조촐... 하려고 하던 중에







레고 좋아하는 친한 동생 W랑 결국 이렇게 자리잡고 앉아 세 개씩~ 세 개씩~ 사와서 모으기 시작하고...







야밤에도 둘이 만나 이렇게...







또 이렇게 여섯개를 모아서...





총 16개 중에 15개를 모았다.


남은 하나까지 다 모으면 시리즈 완성 기념으로 공개하겠음. 








사실, 이 시리즈의 문제는 봉지 안에 어떤 피규어가 들어 있는지를 모른다는 것.

그래서 그냥 집어오면 기존에 있던 피규어가 겹칠 수 있다.


그래서 신중 또 신중하게 골라서 와야 한다는 것이다.


며칠 전에는 W가 조커를 찾겠다며 Target 매장에서 하나 하나 만져보며 골라냈지만 결국 실패.

사실 매장 안에서 하나하나 만져보며 고르고 있는건 쉬운 일이 아니다. 

특별히 물건에 해를 입히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뒷통수가 좀 따가운 기분.

그래서 난 주로 마음 편히 고를 수 있는 barnes and noble 매장을 이용했지만 (가격차이가 있다. 1불 넘게.)

BN 매장에는 거의 다 팔리고 물건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Target 으로 갔는데, 

거긴 또 물건이 너~무 많이서 다 만져보고 사기도 힘들다는 것.





아무튼 시리즈 중 하나 딱 남았으니 조금 더 분발해서 완성하는 걸로..... (잉?ㅋㅋㅋ)






2014. 11. 19.

by 한결같은 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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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삐딱냥이 2014.11.20 12:38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끼야~~~ 귀여워요! 저도 이런거 디~~~게 좋아해요!!!

    요즘은 딸내미 장난감을 보면서 제가 침을 흘리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습니다만... 딸내미에게는 근엄???한 엄마인 척 하려고 참고 있습니다.
    애들 장난감들 보면 모으고 싶은거 진짜 디게 많아요. 헷헷.

    • 한결같은 아리 2014.11.21 08:56 신고 address edit & del

      ㅎㅎㅎ 저 레고 진짜 좋아하거든요.
      자제하고 또 자제해도 한국집에 가면 레고 아키텍쳐 시리즈별로 자리잡고 있고 여기선 또 저렇게 자잘한 것들 잔뜩있고...
      나중에 아이 낳으면 뺏아서 제가 할 것 같아요 ㅋㅋ

  2. Clara 2014.11.22 00:46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오호!!! 귀여워요..요런 애들..
    나중에 근사하게 전시하면 멋질듯 해요~!
    저흰 레고 말만 나와도 경기를 일으키는지라...ㅋㅋㅋㅋ
    (첫째 레고만 500불 어치는 넘게 있는거 같아요...끄악!!)
    이번 연말에도 몇세트 사게 되겠지요..하아...(한숨..)

    • 한결같은 아리 2014.12.03 15:06 신고 address edit & del

      아이들 나이별로 레고 다 사주려면 돈 엄청 들거 같아요.
      요즘은 한국에선 레고 수업도 하더라구요 ㅋㅋㅋ 거기서 수업 들으면 따로 레고 살 돈이 안드는건가....하고 잠시 생각하기도 했어요 : (

  3. Sweetpeamom 2014.12.01 04:01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ㅎㅎㅎ 정말 귀엽네요. 완전 콜렉션인데요? 저도 예전에 작은 피규어들 많이 모았었는데 인제 나이들었는지.. 다 귀찮아요. 어쩌다보니 애 장난감으로 던져주고 말았네요. ㅠㅠ

    • 한결같은 아리 2014.12.03 15:07 신고 address edit & del

      ㅎㅎ 저 이런거 모으는거 좋아해요
      그래서 한때는 엔젤... 뭐 그런거도 모으고, 브릭베어도 모으고 그랬는데 사실 그것도 시간 지나니 다 어디갔나... 해요 ㅠ-ㅠ
      그러면서도 또 모으고.. 또 모으고... 힝...

[마감] 티스토리 초대장을 드립니다.






마감되었습니다. 관심 감사합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블로그 시작하고 처음으로 티스토리 초대장을 배부합니다. 

총 6장 (+) 배부 할 예정이고 아래의 질문에 성실하게 답해주시는 분들 중에 여섯분을 뽑아 3일 후 이메일을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여섯장 중에서 세 분은 해외거주자(한국을 제외한) 이신 분, 그리고 세 분은 국내 (한국)에 거주하시는 분들로 뽑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_

1. 이메일 주소를 남겨주세요.

2. (티스토리 블로그에) 어떤 이야기 담고 싶으신가요?

3. 거주지역을 알려주세요 (해외일 경우 어느 나라인지 알려주세요)

4. 간단한 자신의 소개를 해주세요. 

5. 이 전에 블로그를 했었다면 어디에서 했었고 주소를 알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선택사항)




당부사항 _


1. 남겨주시는 모든 답글에 대한 답글은 남기지 않을 예정입니다. 

    질문에 대한 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만 답글을 남길 예정입니다. 

2. 제가 있는 곳은 미국이라 시차 때문에 초대장 배부 이메일 혹은 그 이외의 답글에 대해 늦어질 수 있습니다.

3. 질문에 대한 정확한 답변 없이 무턱대고 초대장 주세요 라고만 남기시는 분들은 무조건 제외됩니다.  

4. 초대장 재발송은 하지 않습니다. 초대장 배포 후 3일 안에 가입하지 않으시면 취소 할 예정입니다.

5. 계정만 만들어두자 하는 마음으로 하시는 분들 보다는 정말 블로그를 하실 계획이신 분들만 신청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D





2014. 11. 16. 

by 한결같은 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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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티스토리 초대장을 드립니다.  (19) 2014.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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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11.17 02:05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2. 2014.11.17 09:58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3. ㅁㄴㅇ 2014.11.17 11:33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안녕하세요 초대장좀 주세요 wkddlr-6666@hanmail.net
    맛집블러그를 하기위해서 입니다. 초대장좀 꼭 주세요

  4. 2014.11.17 11:45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5. 2014.11.17 12:03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6. 2014.11.17 12:06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7. 2014.11.17 12:13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8. 2014.11.17 14:36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9. 2014.11.17 16:00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10. 2014.11.17 18:29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11. 2014.11.17 19:05 address edit & del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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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2014.11.17 19:29 address edit & del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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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2014.11.17 19:39 address edit & del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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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2014.11.17 21:23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15. 2014.11.18 13:23 address edit & del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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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2014.11.18 19:23 address edit & del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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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2014.11.19 00:38 address edit & del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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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2014.11.19 02:31 address edit & del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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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2014.11.19 22:03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Michel Delacroix



Square Notre-Dame sous la neige



Soir de neige dans le quartier de la Bastille



Soir de neige dans le Marais


출처: http://www.axelle.com/artists/michel-delacroix/



Michel Delacroix (미셸 들라크루아)


1933년 프랑스에서 태어난 화가 Michel Delacroix

주로 화가의 유년시절 파리의 모습을 그려왔다고 하는데, 

그림들이 한결같이 따뜻하고 사랑스럽다.

마치 동화책을 읽는 것 같은 기분이 들게 해 주는 그림들.







벌써부터 내리는 눈 때문에 기분이 좀 그랬는데 

이 그림들 보고 있자니 

<현실이야 그림같을 수는 없지만> 

그래도 '눈오는 겨울'은 꽤 낭만적이지 않나, 

하는 생각을 가지게 해 준다. : )



2014. 11. 14.

by 한결같은 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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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hel Delacroix  (8) 201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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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lara 2014.11.15 00:01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오...진짜 아름답네요..
    색감도 정말 좋구요~~ *_*

    • 한결같은 아리 2014.11.17 01:06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너무 예쁘죠? 이렇게 예쁘고 밝게 색감을 만들어 내다니 너무 좋아요 : )

  2. 삐딱냥이 2014.11.16 12:39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아 그림 너무 예뻐요~~~~~ 갖고 싶어요~ +_+

    • 한결같은 아리 2014.11.17 01:06 신고 address edit & del

      저도 사고 싶더라구요. 알아보니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4000불 정도부터 시작인가봐요. 물론 오리지널은 아니겠죠?^^;
      프랑스 정부에서는 오리지널이 나오면 무조건 산다고 하더라구요.

  3. Sweetpeamom 2014.11.17 10:40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이뻐요. ㅎㅎ 귀엽네요. 눈 내리는 날 추운데 저 연인들을 보고 있자니 괜히 따스해지네요. 작가의 시선이 무척이나 따뜻해서 그런가봐요.

    • 한결같은 아리 2014.11.19 01:21 신고 address edit & del

      작가할아버지(?)가 인상도 너무 좋으시더라구요.
      마음이 따뜻한 분이실 것 같아요 : )

  4. nylonchef 2014.11.19 00:0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아... 그림만 보고있어도 막 따뜻해지는 느낌이 들어 넘 좋네요. 좋은 그림 보여주셔서 감사해요~

    • 한결같은 아리 2014.11.19 01:22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저도 이 그림들 보고 있자니 맘이 따뜻해지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너무 좋아용 ^^

수능 최고령 응시생: 81세 할머니(사진)









"배우지 않는 사람은 밤길 걷는 것과 마찬가지예요.

죽을 때까지 배워야지. 행복이라는 게 마음먹기에 달린 거예요."


- 조희옥 할머니


http://www.huffingtonpost.kr/2014/11/13/story_n_6149662.html?&ncid=tweetlnkushpmg00000067#es_share_ended






많은 생각을 하게 해 주신 최고령 수능 응시생 할머님의 한 마디. 



2014. 11. 13. 

by 한결같은 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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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weetpeamom 2014.11.14 00:58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할머니의 열정이 부러워요. 저는 인제 30대 중반이면서도 새로운 시작을 두려워하는데 말이에요. 반성하게 되네요.

    • 한결같은 아리 2014.11.17 01:07 신고 address edit & del

      저두요. 항상 도전하는 걸 무서워하는데.... 정말 부럽고 닮고싶어요!

THE VELVET UNDERGROUND & NICO





앤디워홀이 프로듀싱을 했던 THE VELVET UNDERGROUND & CO의 앨범 _
(요거 LP 어디서 구할 수 있으면 가지고파!)


갑자기 앤디워홀의 바나나 그림이 그려진 캔버스 가방이 가지고 싶어져서 
온라인 판매처들을 뒤적거리다가 결국은 찾지 못하고 음악들으며 페이퍼 쓰는 중. 

SEXUAL TRANSMITTED INFECTIONS 에 관한 내용을 써야 하는데 
막판에 10장에서 5장으로 분량이 줄어 들어 그나마 한숨 돌리며 쓰는 중 (이라고 쓰고 노닥거린다고 읽는다).
학생들이 왜 분량이 줄어 든거냐고 물었더니 선생님 왈 '작년에 10장했다가 채점하느라 힘들었어~' 라고 하셨음 ㅎㅎ
하긴 10장짜리 일일이 다 읽고 점수 매기려면 선생도 귀찮지 않을까 싶음.
이 이야기 했더니 남친 왈 '힘들지~ 힘들어~' 라며 급 공감 ㅋㅋㅋ

여담인데, 과정 중에 있을 때 조교를 종종 하게 되면 학부생들이 써 오는 글을 봐주고 피드백까지 해 줘야 했다고 함.
그런데 너무너무 두드러지게 이과생과 문과생의 글 쓰기 스타일이 드러나는데 그게 정말 재미있었다고. ㅎㅎ
난 이과였다 예술대였지만, 문과가 적성에 딱 맞는데 내 글은 어떤 느낌일까 궁금해졌다.
그 동안 쓴거 숙제검사하듯 봐 달라고 할까- 라고 잠시 뻘 생각을...

그나저나 내일, 아니 오늘은 할로윈인데, 난 오늘도 집에 앉아 글이나 쓰고 있어야겠지 ㅠ-ㅠ
그러고보면 난 미국와서 여태 할로윈 다운 할로윈을 해 본적이 없.. (또르르르르....)



음악이나 들으며 마음을 달래야지. 흑.




2014. 10. 31.
By 한결같은 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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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lara 2014.11.01 02:4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저요~! 저요~!!! 저거 uniqlo 웹사이트에서 본거 같아용!!!!
    (불매운동이니 뭐니 해서 추천하긴 좀 그렇지만서도...ㅋㅋ)

    • 한결같은 아리 2014.11.13 15:30 신고 address edit & del

      답변이 늦었어요 ㅠ-ㅠ

      유니클로 한 번 가볼게요. 웹사이트가 있는지도 몰랐어요 ㅎㅎ 감사합니다^^

  2. 삐딱냥이 2014.11.05 12:1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이과생과 문과생의 글쓰기 차이는 어떤 것일지 갑자기 궁금해지는걸요...

    이과생이다가 영문학도로 전환해서 착실하게 글을 읽고 살고 있는 친구에게 한 번 물어봐야 할까요? 흠.

    • 한결같은 아리 2014.11.13 15:32 신고 address edit & del

      저도 가물가물해서 다시 물어봤어요.
      이과생은 내용에 집중해서 딱 맞춰진 형식에 맞춰 쓰는 편이고 문과생은 자신의 자아를 넣어서(?) 아티스틱하게 쓰나봐요 ㅎㅎ뭔가 창작욕구에 불타 쓰는 느낌의 글이라더라구요. 공대생들이랑 국문과생들 위주로 점수 메겼었다네요 ㅎㅎ

  3. 맥가이버™ 2014.11.11 07:01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빠나나...가 갑툭튀해서 깜놀했네요.
    전 음란마귀가 씌였나.. -_-;; 했는데 뭐... 쩝...
    아리님 글이 읽고싶네요~ 제가 검사해드릴까요? ㅋㅋㅋ
    저는 아마도 제대로 뼈속까지 이과일듯한...

    • 한결같은 아리 2014.11.13 15:32 신고 address edit & del

      ㅋㅋㅋㅋㅋ 제 글은 중구난방 이도저도 아닌 글이 많아요. 그래서 언제나 자괴감이 든달까 ㅠㅠ

두통 _


지난 주 부터 꾸준~하게 두통에 시달리는 중. 

이유는 모르겠지만 일단 약은 안 먹고 생으로 버텨보는 중이다.

사실 감기기운이 계속 돌아서 그 때문이라고는 생각이 되지만 그래도 웬만하면 약은 먹지 않고 싶아서 참고 있는데, 참을 수 있으니까 안 먹는게 맞다는 생각도 문득 들었다.


그래도 혹시 몰라 학교 병원에 다녀왔는데, 에볼라 증상은 아닌가 하며 꼼꼼하게 보긴 보더라.

하지만 딱히 에볼라 증상과는 거리가 멀기도 하고 (감기 증상은 이미 21일을 넘겼으므로) 아직은 미네소타에 에볼라 증상이 나타났다는 이야기는 없으니 크게 걱정을 하는 것 같지는 않았다.

약을 받아오고 집에 와서 한 알 먹고 잠들긴 했지만 결국 새벽 3시 반쯤 깨서 이 새벽에 인터넷 쇼핑 좀 하고 (빌보 디자인나이프 세일하길래 몇 개 더 구매!) 선생님한테 이메일도 좀 쓰고, 프린트 할 것들도 프린트 하고 보니 벌써 새벽 5시 반을 넘어가고 있다.

아, 아침도 먹었구나!


문제는 밤 12시 전에 잠이 들면 항상 이렇게 새벽 3-4시에 깬다는 것이고, 12시를 넘기고 나면 새벽 3-4시까지 잠이 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유는 나도 모름.

학기 초에 이 문제 때문에 병원에 가서 이야기를 해 봤지만, 특별히 처방을 받거나 진단을 받은 것은 아니였다. 그저 심리적인 요인이라고는 하던데...

세상 살면서, 게다가 남의 나라에서 언어 억압(?) 받으며 공부하는 유학생이 이 정도 스트레스와 심리적인 압박이 없으면 그게 더 이상한 것 아닌가 싶어 엄살 부리지 말자 싶기도 하고, 공부고 뭐고 에라 모르겠다~ 한국 가버릴까 싶기도 하고 ㅎㅎ 

새벽부터 오락가락 하는 중.



아무튼 오늘의 목표는 오후에 절대 낮잠 자지 않기! 


잘해보자! 오늘 하루도! : )



2014. 10. 21

by 한결같은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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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삐딱냥이 2014.10.21 19:43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스트레스성 아닐까요? 한국서 대학원을 다녔는데... 전 잠은 잘 잤어요 대신 너무너무 불규칙하게 살았죠. 이틀에 한 번씩만 잔 적도 많고.. 연구실서 쪽잠 잔 적도 많고.. 낮에 막 의자에서 기절하다시피 잠든 적도 많았구뇨 .. 나중엔 연구실서 자다가 지도교수님한테 막 야단맞고 그랬어요... 어디있든... 전공니 뭐든... 가끔 예외가 있지만 원생이들은 다 그럴꺼에요. 홧팅임다!!

    • 한결같은 아리 2014.10.26 01:51 신고 address edit & del

      공부를 하는 게 맘처럼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스트레스도 장난아니고 대체 뭘 위해 이러고 있나 싶기도 하구요 ㅠㅠ
      그래도 화이팅! 덕분에 힘을 내어봅니다 ^^

  2. Clara 2014.10.21 22:59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삐딱냥이님 말씀이 맞을지도 몰라용~
    저도 대학원 다니면서..한번 크게 두통때문에 고생한 경험이 있는데..
    아예 걷지도 못하겠더라구요..랩에는 당연히 못가고.....그냥 침대에 누워서 낑낑대고..토하고..막 이랬는데..증상이 약도 안듣고 하루 종일 가는거예요.
    마침 학교 기숙사 살때라 교내 보건소 갔더니...근긴장성 두통이라고...스트레스 받아서 목에서 머리까지 이어지는 근육이 뻣뻣해져서 혈액 순환도 잘 안되고 그러는거라면서..막 어깨랑 목 올라가는 근육을 주물러주는거예요. 그랬더니...오오...신세계.....!!! 증상이 완화되는거 있죠?

    스트레스 좀 푸시고..어디가서 마사지 같은거 함 받아보시면 어때요?

    • 한결같은 아리 2014.10.26 01:52 신고 address edit & del

      저 지금 걷기가 힘들어요 ㅠ-ㅠ
      머리 아픈건 견딜만하기도 하고 많이 좋아졌는데 갑자기 발이 너무 아파서 못 걷겠어요. 혈액순환 문제인건가... 싶기도 하고 저도 병원 가서 진찰을 받던지 학교 안에 있는 샵에 가서라도 마사지를 좀 받아봐야 하나 싶어요 ㅠㅠ

  3. Sweetpeamom 2014.10.21 23:36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그러게요. 뭔가 마음을 잡는 일이 있는건 아니구요? 제 남편 같은 경우는 일이 잘 안될때 머릿속에 그 일이 가득차서 불면증이 오는 경우가 있는 것 같더라구요.(저는 워낙 잘 자는 사람이라.. 불면증이 없었어요. 다행이죠.) 힘내세요!!

    • 한결같은 아리 2014.10.26 01:53 신고 address edit & del

      크게 걱정할 일은 별로 없는 거서 같은데 갑자기 그러니 힘들었어요 며칠 ㅠㅠ 차라리 뭔 문제가 있어서 그러려니 하면 오히려 맘이 편할 것 같다 싶을 정도로.. 그래도 많이 좋아졌답니다. 감사합니다 ^^

  4. nylonchef 2014.10.23 22:13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이제는 좀 나아졌나요? 두통 오래가는거 넘 힘든데..
    전 어제부터 목뒤가 뻣뻣해지고 통증이 와서 눕기도 일어나기도 넘 힘들어요.ㅠ
    나이가 들어서인지 왤케 몸이 내맘 같지않은지...ㅋㅋ
    아리님도 스트레스 너무 받지마시고, 힘들때는 잠깐 쉬었다가 가는 여유 가지셨음 좋겠어요.
    지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닌일도, 당장 그 순간 꼭 해야한다고 나자신을 힘들게했던 일도 돌아보면 다 쉼표는 있었더라고요.
    아리님, 힘내구 아프지말아요~

    • 한결같은 아리 2014.10.26 01:54 신고 address edit & del

      이제 많이 좋아졌어요. 쉐프님은 괜찮으신가요?
      저도 두통 동반 목뒤가 뻣뻣해져서 혹시 혈압에 문제 있나 했는데 괜찮더라구요 체크해보니 ㅋㅋ 다행이다 싶어서 그냥 마음 편히 좀 쉬고 먹고 했어요. 그래서 그런가 한결 나아졌네요 ^^;

  5. 모모꼬 2014.10.25 08:4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저도 공부 시작한 이후, 계속 위장계열 안좋고, 두통에 만성피로...
    결론은 스트레스더라구요.... 다행히 잠은 잘 자네요...^^;

    암튼, 화이팅해드리고 갑니다!!!
    빨리 나으세요~~

    • 한결같은 아리 2014.10.26 01:55 신고 address edit & del

      천재들은 마음 편히 공부하려나? 스트레스 없으려나? 하는 생각을 문득 했어요 ㅎㅎㅎ 응원 감사합니다 ^^

  6. 맥가이버™ 2014.11.11 07:02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아프지마세요 아리님~
    저두 만성 편두통 환자라 그 아픔 잘 알것 같네요.
    약으로 버티기는 하지만 입안에 털어넣으면서도 왠지 불안한 기분...
    푹 주무셨으면 좋겠네요.

    • 한결같은 아리 2014.11.17 01:08 신고 address edit & del

      덧글을 이제서야 봤어요 죄송해요.
      요즘은 많이 좋아졌어요. 잠도 좀 잘 자는 편이구요. 걱정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현재의 당신 - 법정스님

현재의 당신

      - 법정스님


무슨 소리를 듣고,

무엇을 먹었는가.

그리고 무슨 말을 하고

어떤 생각을 했으며

한 일이 무엇인가.


그것이 바로 현재의 당신이다.

그리고 당신이 쌓은 업이다.

이와 같이 순간순간 당신 자신이

당신을 만들어 간다.

명심하라.


- 살아 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중에서






사촌동생이 카스에 올려 놓은 법정스님의 말씀.

문득 이 글을 읽는데, 꽤 오랜시간 지속되고 있는 나의 유학생활의 순간순간이 떠올랐다.

처음 미국 올때는 한국인이랑은 될 수 있는 한 만남을 피해야지, 하고 생각했지만 그게 말처럼 쉽지는 않았었다.

게다가 딱 내 또래 아이들이 교환학생, 유학생으로 오던 시점이라 한국에서보다 더 오랜 시간을 함께 하며 (기숙사, 학교, 도서관, 식당까지...) 살다보니 결국은 또 그 안에서 말이 나오고, 갈등이 생기고.. 드라마 한 편씩들은 썼던 것 같다.

그러면서 성장했다고도 말 할 수 있겠지만, 돌이켜보면 어떤 부분은 참으로 쓸대없던 갈등과 시간들이였다는 생각도 드는건 어쩔 수 없다.

그리고 그때는 정말 세상에 그것만큼 힘든 일이 또 있을까, 하고 생각도 했었지만 그때 알았어야 한다.

내가 들어야 하고, 내가 생각해야 하고, 내가 말해야 하는 것들은 '그런 것'들이 아니였을지도 모른다는.




* 그런데, 저 말 참 좋다. '살아 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는 말.

그래, 살아 있는 것들은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다. 인간만 행복하지 말고. 풀도, 나무도, 흙도, 하늘도, 바람도. 모두.





2014. 10. 16.

by 한결같은 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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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lara 2014.10.17 01:39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저는 저 중에.."내가 하는 말"이 "나"인것 같아요.
    언제나 누군가를 떠올리면 그 사람이 하는 말(자기 이야기를 많이 하는지...아님 남의 이야기를 많이 하는지..말이 없는지..많은지..뭐 이런)이 떠오르거든요..

    • 한결같은 아리 2014.10.20 11:54 신고 address edit & del

      저도 그래요. : )
      누군갈 만나고 와서 남는건 '말' 이라서 그런가봐요.

  2. 삐딱냥이 2014.10.17 22:0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흠... 생각 안해봤었어요. 뭐가 나 일까.
    저는 좀 수다스러운 사람인 거 같기는 한데... 무슨 얘기를 주로 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ㅋ
    남들 얘기 하는건 제가 싫어하니까... 제 얘기들 쫑알 쫑알 거리는데... 그렇다고 또 속깊은 얘기를 털어놓고 사는 친구들이 많은 것도 아니고...

    그러고 보니... 저도 말에 좀 민감한 것 같기는 해요... 다른 사람을 볼 때도 말로 판단하는 경우가 훨씬 많은 것 같거든요...

    아, 어렵네요! ㅋ

    .

    모두 모두 평화롭고 모두 모두 행복한... 아. 유토피아.

    • 한결같은 아리 2014.10.20 11:55 신고 address edit & del

      저는 사람 가려가며(?) 수다스러워져요 ㅋㅋ
      친해야 수다스러워지고 내 이야기도 많이 하고..
      점점.. 내 이야기를 수다스럽게 할 수 있는 상대가 줄어드는 것 같아 좀 아쉽기도 한 요즘이예요 ㅠㅠ

  3. nylonchef 2014.10.19 10:18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글도 음악도 참 좋네요. 여러번 다시 읽고 생각하게 하는...


    오늘도 내일도 살아있는 우리 모두 행복하게 살아보아요~

    • 한결같은 아리 2014.10.20 11:56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저도 여러번 다시 읽고 생각하게 하는 글이더라구요. 그래서 잊지 않고 보려고 블로그에 가져와 봤어요 : )
      나이롱쉐프님도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바래요 ^^*

  4. 모모꼬 2014.10.25 08:46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전에 어디선가 봤던 기억이 있는 글귀네요...그때도 한참을 생각했었다는...^^
    결국 오늘의 내가 즐겁고 행복해야 한다는....이상한 결론으로 나버렸지만요....

    • 한결같은 아리 2014.10.26 01:47 신고 address edit & del

      맞는 말씀인 것 같아요.
      현재의 내가 행복해야 미래의 나도 행복할 수 있는 것 같아요 ^^*

유학생의 밥상

인스타그램을 하면서 제일 많이 하는건 뭘 먹었느냐, 하는 사진인 듯 싶다.

가장 인기 있다는 해시태그가 #먹스타그램 이라고 하길래 그걸 제일 먼저 사용해 봐서 그런 듯 싶다.

<하긴, 그 이유보다도 유학생삶이 유일하게 특별할 수 있는 건 내가 뭘 먹느냐가 아닐까. 공부하는 사진을 올릴 수도 없고 ㅋㅋ>

아무튼, 그래서 핸드폰 사진들을 뒤적거리다보니 음식 사진이 1/3은 차지하고 있길래 블로그에도 한 번 정리해 볼까 싶다.


하지만, 반전이 있다는 것.

사실 이 사진들은 그저 시간이 좀 날 때, 힘껏 설정해서 찍은 것일 뿐, 현실은 그다지.. ㅎㅎ 






얼마 전에 처음으로 끓여 본 갈비탕.

마트에서 잘 팔지도 않아 따로 물어서 사온 beef ribs

오래 걸려서 그렇지 의외로 기름이 많이 안 떠서 만들만했다.

왜 기름이 많이 안 뜨는거지? 라는 의문과 함께.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뭔가 잘 못 만든게 아닐까 싶다.>

한 솥 끓여서 냉장해 놓고 먹기 직전에 계란이랑 양파만 풀어 간도 아주 살살 약하게 해서 먹었는데, 생각보다 굿b





이건 학기 초에 먹었던 나름의 건강식.

샐러드에 무화과, 스시롤, 커피, 블루베리주스.

샐러드에는 한국에서 가져 온 이모표 매실액.

그런데 의외로 양이 많아서 다 못 먹었다는 사실.

아침에는 확실히 간단! 하게 먹어야만 한다.

<물론, 금세 배가 꺼지긴 하지만.>





이건 다이어트하려고 시작했던 샐러드였으나 딱 두 끼 먹고 그만뒀다는 사실 ㅋㅋㅋ





한국에서 여름 내내 가지를 먹다 왔더니 중독된건가...

요즘은 빠지지 않고 먹어 주는 가지.

엄마표 밑반찬에 처음으로 도전했던 계란찜.

불조절만 잘 하면 계란찜도 어렵지 않다는 걸 배웠으나

의외로 오래 걸려서 다시 만들어 먹을지는 미지수. 





보통의 아침.

커피와 빵 (이라 쓰고 탄수화물 덩어리라 읽는)


특히 요즘은 레드벨벳에 푹 빠져 살고 있다.

마트 가면 빠지지 않고 사와야만 하는 레드벨벳, 

새로 생긴 컵케익집에도 있길래 하나 사 왔는데 맛은 우리 동네 byerly's 께 나은 듯. 

그래도 마카롱은 먹을 만했다.

그러고보면, 미국보다 한국서 마카롱은 더 쉽게 찾을 수 있었던 것 같네. 





사실 집에서 밥 차려 먹는 일은 일주일에 한 번, 열흘에 한 번.. 이런 식.

귀찮아서 혹은 시간이 없어서 보통은 사 먹는 일이 많다.

어제는 친구랑 인도커리 먹으러 갔다가 시간을 잘 못 맞춰서 맞은 편에 있는 Panera Bread 가서 샌드위치로 끝내고 왔다.

Panera 에서는 주로 Pick 2 해서 샐러드랑 샌드위치를 먹곤 하는데

어제는 Autumn Squash Soup 이랑 Tuna salad sandwich 먹고왔다.

스쿼시스프는 마치 호박죽맛이 슬쩍 나는 것 같기도

<...는 아마 내가 호박죽이 먹고픈거겠지...>





하지만 진~짜 현실은

이렇게 티비보며 라면 먹는 걸로. ㅎㅎㅎ

난 라면은 거의 안 먹는 편인데 어쩌다 집에 라면들이 쌓이면서

자꾸만 먹게되는 괴현상이.

먹고나면 얼굴도 붓고 살도 찌고 속도 별로 좋지 않으면서

한 번 맛들이니 계~속 먹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


아무튼, 이렇게 라면 끓여 먹으며 삼총사 보는 재미가 요즘 쏠~쏠~

원래는 운동하며 보려고 다운 받았는데, 너무 재밌어서 한 번에 다 봤다.

완전 재밌는데 곧 끝난다나.... 아니.. 왜...?ㅠ_ㅠ

별로 이야기 진전된 것도 없는 것 같은 기분인데.. 흑...




여기까지가 최근까지의 나름의 '유학생밥상' 모음. :)

사진을 잘 찍는 것도 아니고 매번 찍으려고도 안하다보니 먹은거에 비해 너무 몇 장 없어 민망. ㅎㅎ

그래도 기숙사 살 때에 비하면 잘 챙겨 먹고 있다며 스스로 위로를! 




2014. 10. 11

by 한결같은 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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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삐딱냥이 2014.10.14 00:31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오~~~ 열흘에 한 번 이라도 예쁘게 차려놓고 먹는거 진짜 필요해요! 나님은 소중하니까요!
    라고 하지만... 저도 뭐 그닥... 남편이 그릇은 왜 열심히 사 모았냐며 ㅋㄷ 거린다는거죠...
    그리구용~ 저는 혼자서 외국생활을 딱 1년 밖에 안해봤는데... 거의 마지막 사진과 비슷했어요. 뭘 먹어도 한그릇 음식이 되었더라죠. 설겆이 하기 싫어서.

    • 한결같은 아리 2014.10.14 11:56 신고 address edit & del

      ㅋㅋㅋ 맞아요. 한그릇음식. 반찬도 심지어 밥 그릇에 담아 오기도 했어요. 제일 많이 해 먹은 음식이 계란밥 ㅎㅎㅎ
      전 벌써부터 그릇 좋아해서 많이 사 모으는 편인데, 가끔 친구들 와서 밥 먹고 가야 좀 꺼내볼까~ 쓰는 것만 쓰게 되더라구요.
      그나저나 나중에 그릇들 싸 들고 한국 갈 수 있을까 모르겠어요 ㅎㅎ

  2. 모모꼬 2014.10.14 16:31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지금 늦은밤인데, 이런 맛난 음식사진이 있다니.....
    갈비탕, 레드벨벳 컵케잌과 마카롱...그리고 라면이 지금 엄청 땡기네요...ㅎㅎ

    저도 싱글때부터 그릇 모으기 시작했던 것 같아요....
    그때가 오히려 싱글 친구들이랑 모여서 파티도 자주하고, 음식도 더 자주 해먹었던것 같네요.
    그중 한명이 지금 신랑이 되었네요...ㅎㅎ





    • 한결같은 아리 2014.10.16 10:50 신고 address edit & del

      사진들 올리고 난 뒤에 블로그 들어오기가 겁났어요.
      밤에 배고파질까봐 ㅋㅋㅋ
      처음 몇 년은 친구들 불러 밥 먹이는게 진짜 낙이였는데 요즘은 그것도 시들시들한거 같아요. 귀찮더라구요... ㅎㅎ

  3. Clara 2014.10.15 09:49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오우우우우~ 빌보 나이프!! 이뻐요 이뻐!! 어쩜 이렇게 이쁘게 차리셨대요??? 저도 혼자 먹을때도 예쁘게 차려먹자는 주의인데 문제는 혼자 먹어본지가 오만년은 된거 같아용;; 그래도 제일 땡기는건 드라마 보면서 라면 먹는거!!! ㅋㅋㅋ

    • 한결같은 아리 2014.10.16 10:51 신고 address edit & del

      ㅎㅎㅎ 저 드라마킬러라서 주말되면 드라마 틀어놓고 라면 먹고 떡볶이 먹고 그래요. 요즘 저의 유일한 낙인거있죠 ㅋㅋ
      누가 집에 오는 것도 귀찮고 혼자가 편하다며, 나를 위해 마구 몸에 안 좋은 (=살찌는) 것들로만해서 먹으며 드라마보는데..
      실제로는 그게 그렇게 안 좋다네요. 티비보면서 음식 먹으면 살 엄청 찔 수 있다고 (아마 정신없이 먹어서 그럴거같아요) ㅎㅎ

  4. Sweetpeamom 2014.10.16 02:10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오.. 오..오.!!!
    싱글때도 이렇게 멋들어지게 해 먹을 수 있는 거군요. 저는 흠.. 혼자 살때 그냥 밖에서 다 사먹었어요.ㅎㅎㅎ (한국이었으니까 가능하겠죠?) 워낙 혼자도 식당가서 잘 먹는지라..
    그나저나 요즘 저희 집은 카레가 주식인데 사진 보니 요리 좀 해야겠어요. ㅠㅠ

    • 한결같은 아리 2014.10.16 10:53 신고 address edit & del

      한국 있었으면 저도 다 배달음식, 외식 그랬을거예요 ㅎㅎ
      요즘 한국 가면 맛있는게 또 얼마나 많던지.. 집에서 해 먹을 시간도 없더라구요. 그런데 문제는 가격이 또 만만치않아서 ㅎㅎ

      스윗피맘님 말씀 듣고보니 조만간 카레 좀 해 놔야겠어요!

  5. nylonchef 2014.10.16 03:0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유학생이 저리 이쁜 그릇에 이쁘고 영양만점으로 챙겨먹으니 저같은 주부들은 설자리가 없어져욧!ㅎㅎ 진짜 부지런히 잘 챙겨먹는게 제일 좋은것같아요. 갈비탕 보니 아리님 남친이 복을 넝쿨채 얻으신듯~^^*

    • 한결같은 아리 2014.10.16 10:54 신고 address edit & del

      아.. 남자친구가 꼭 나일롱쉐프님 댓글을 봤음 좋겠어요 ㅋㅋㅋㅋㅋ
      하지만.. 이런거 막 보여주면 나중에 이거보다 더 한(?) 밥상 원할 수 있으니까.. 비밀로.. ㅎㅎ

  6. Life is Dolce 2014.10.16 10:2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빌보 나이프 예뻐요~ 혼자 먹을 때도 예쁘게 차려놓고 먹는거 정말 부지런해야 가능한거 같은데...전 혼자 먹을 땐 정말 볼품없이 먹거든요. 약간 반성 모드에 들어갑니다.

    • 한결같은 아리 2014.10.16 10:55 신고 address edit & del

      전 예전에 미쿠에서 빌보 빌보 할때 관심도 안 가졌는데, 어느 날 갑자기 필이 꽂혀서 컵 샀다가 세일 딜 뜰 때 마다 하나씩 사고 있어요 ㅠㅠ
      정말 입에 닿는 컵의 느낌이.. 넘 남달라요!! 그래서 완전... 사랑해요 요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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